평소 후기 귀찮아서 안 남기는데 이 제품은 후기를 남기고 싶어 올립니다.

스트라이프 셔츠를 찾고 있던 중 와기 대표님의 자부심과 철학이 담긴 글을 몇 개 본 적 있어서 한 번 입어보자 라는 별 생각없이 주문했는데

받자마자 바로 킵했습니다. 정말 너무 만족스러웠네요.

사진상으로는 자카드 패턴이 잘 안보였는데 실물로 보니 잘 보였고 특히 햇빛받으면 상당히 고급지게 표현됩니다. 스트라이프 패턴도 작은 얼룩 한 개 말고는 완전히 일치했네요. 이 부분은 제가 무던한 건진 몰라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.

보통 와기의 포지션을 포터리와 비교 많이 하시기에 포터리 컴포트 셔츠 1사이즈와 비교해 보자면(와기 2사이즈)

포터리가 더 낙낙하고 여유롭고 기장이 짧습니다. 그에 비해 와기의 셔츠는 몸에 좀 더 감기는 맛이 있네요. 패턴과 소재에서 오는 차이와 무드가 달라 뭐가 더 낫다고 말할 순 없지만

20만원이라는 가격값은 충분히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네요. 적어도 제가 입어본 셔츠중에선 제일 고급스럽습니다. 

아 그리고 여분 단추가 같이 온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.

요약

1. 돈값이상 합니다. 대표님의 이유있는 자부심

2. 이거 입으면 셔츠 보는 기준 매우 올라감